국산 경주마 경매 최고가 말 배출한 명마목장 박성구 대표 2013-07-01
2013년 7월 1일, 명마목장의 보도자료가 경마문화에 게재되었습니다.



“말의 가치와 우리 경주마산업의 잠재력을 직시해주시기를 갈망합니다”

고희를 훨씬 넘긴 나이임에도 경주마 생산에 관한 이론서들을 끼고 살다시피 한다. 인터넷을 활용 국내외 서러브레드 종마와 현역 경주마들의 혈맥과 혈통 계보 검색과 메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몰두할 때도 있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목장에 거의 매일 출근, 사양관리 중인 종빈마들의 상태를 흡사 회진하듯 일일이 면밀하게 살펴본다. 이어 각 방목장에서 육성 중인 망아지들을 둘러보며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말을 건네고 서로 얼굴을 익히는 교감을 나눈다.
박성구 명마목장 대표의 일과다. 지난 3월 한국경주생산자협회가 실시한 2013년 국내산 서러브레드 예비 경주마들(2세) 경매에서 명마목장이 상장한 ‘미스엔텍사스’ 자마(수말)가 2억9000만 원에 낙찰됨으로써 종전 사상 최고 낙찰가를 경신한 주인공으로 화제에 올랐던 박 대표의 이•경력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놀란다.
이유는 경주마 생산과는 동떨어진 이•경력과 일흔을 훨씬 넘긴 나이에 현장 중심형의 현직 경주마 생산목장 CEO 직함 때문이다.
서울대 의대 출신, 의학박사, 서울대총동창회 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서울지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재무이사, 진&장산부인과 원장 등의 이•경력을 지니고 있는 박 대표의 나이는 일흔 넷으로 ‘노신사’다.
그런데 경주마 생산 현장에서 활약상이 인구에 회자할 만큼 대단하다.
박 대표의 행적과 경주마 생산 이력을 말산업저널이 창간 특별기획 ‘馬&人’의 두 번째 스토리로 엮었다.

언론사배 특별경주 우승마 ‘바바리아’, 그냥 보낼 수 없어 결심
경주마 생산, 자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 영역 열정과 사랑 중요

경주마 생산을 왜 ‘순수한 예술’로 표현했는지 실감 중입니다
원래 영리한 동물이지만 사람 말귀 다 알아듣고 행동 합니다

‘사랑’을 먹으며 육성된 녀석들, 기대 부응하며 기쁨으로 돌려줘
명마목장의 ‘오늘’과 잇단 겹경사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

― 경주마 생산과 육성, 명마목장 경영에 대한 열정, 종빈마와 망아지들에게 쏟는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는 귀띔이 주위에서 많았다. 아무래도 연세 때문에 가족들과 친구 등 주변의 염려가 크실 것 같다.
”올해 우리 나이로 일흔 넷인데, 건강 상태가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양호한 편이예요. 다만 교배시즌 중에는 신경이 많이 쓰이고, 긴장감도 높아지는 탓인지 몸이 좀 경직될 때가 더러 있기는 합니다.
명마목장 위치가 한라산 중턱이라서 방목장에서 뛰어 놀고, 이동하는 말들이 ‘구름 위에 노닌다’는 ‘답운동’을 연상케 할 때가 잦아요.
중요한 약속이나 특별한 용무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목장에 출근, 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참 영리하고 기특한 말들 때문에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리고, 즐거움과 흐뭇함까지 더해져 뿌듯한 날이 많습니다.
직접 기르고, 함께하다 보니 말들이 생각보다 총명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매일매일 온몸으로 체험을 합니다. 특히 애완견 이상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망아지들로부터 위안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 지가 꽤 오래됐습니다.
생산자가 명마목장으로 표시된 경주마들의 선전, 특히 대상경주 우승 낭보가 날아든 날에는 반가움과 기쁨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차올라 한걸음에 종빈 마사를 찾아 해당 자마를 탄생시킨 어미 말을 포옹해주고 격려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런 말들과 오래 함께하려면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잘 챙기고 있는 편인데, 가족과 친지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치지 않은가 봅니다.
집에서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목장까지 오가는 길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집과 목장을 오가며 문득 예전 험한 산길을 걸어서 산마장(마목장)까지 오르내리며 말을 길러내고 보살폈을 ‘목자’들과 마테우리들의 삶과 애환에 생각이 미친 적이 있었는데, 자동차로 금세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잘 닦여진 지금의 도로가 무척 고맙게 느껴집디다.
이 자리를 빌려 제 가족과 친구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제 건강에 대해 염려를 그만 내려놓으시라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실시한 올해 국내산 2세마 첫 경매에서 종전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경신한 생산목장과 생산자가 명마목장과 박 대표로 화제가 됐고 경마산업계에서는 물론 경주마산업계에서 한동안 회자했습니다. 종빈마 미스엔텍사스는 어떤 씨암말인가요?
“미국에서 혈통 전문가의 평가와 조언을 판단 기준으로 제가 주도적으로 물색하고 고른 말인데 솔직히 내심으로 기대치를 상당히 가졌었습니다. 국내에서 첫 자마가 탄생하던 현장을 가슴 졸이며 지켜봤었는데 느낌이 꽤 좋았어요. 그 느낌 이상으로 건강하게 자라 제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격과 큰 기쁨,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국내산 경주마 낙찰가 최고라는 기록을 보유케 한 미스엔텍사스 자마의 부마는 한국 경마 사상 17연승이라는 대기록의 족적을 남겼던 경주마 ‘미스터파크’의 부마 엑톤파크입니다.
전기육성의 전 과정을 관찰하면서 싹수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줄곧 갖게 했었는데, 경매장에 상장되는 순간 당당한 체형과 지세 때문이었는지 시선들이 집중되고 관심과 분위기도 예사롭잖게 달아오르는 것 같이 느껴져 솔직히 경매가가 좀 높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종전의 경매 최고가보다 3000만 원이나 높은 가격에 낙찰되리라고는 예상은 물론 기대하지 않았었습니다.
어쨌든 국내산 최고 몸값 등이란 수식어가 붙고, 귀추가 주목되기도 할 터인데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잘 뛰어주기를 바라며 마음속으로 응원하고자 합니다.

―서울대 출신 의학박사로, 산부인과 전문의로 외길을 걸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부회장, 인제의대 외래교수, 서울대 의대동창회 감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셨는데, 경주마와 인연은 언제, 어떻게 시작됐나요?
“아는 분의 소개와 권유로 서울경마공원 마주 공모에 응모, 소정의 절차 끝에 마주 자격을 얻었던 게 시작이었습니다. 마주가 되어 보유한 경주마 가운데 바바리아란 마명을 지어줬던 암말이 스포츠조선배 특별경주에서 덜컥 우승, 기쁨을 안겨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게 만들었지 뭡니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그런 기쁨을 안겨주었던 바바리아 역시 세월 앞에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더함에 따라 능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마침내 퇴역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직면하더군요.
관리를 담당했던 조교사와 퇴역 후 용도를 신중히 협의했는데, 당시의 보편적인 처리와 용도를 차마 수용할 수 없어 경주마 생산 현장으로 환류를 강하게 어필하고 정처를 다각적으로 알아보고 실제로 타진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타난 반응과 돌아온 답은 소극적이었고, 회의적인 견해일색이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제 나름대로 가늠하고 평가한 바바리아의 후대마 생산가치와 씨암말로서 잠재력을 믿고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경기도 이천)에 조그만 목장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기반을 조성, 이른바 자가생산을 구상하고 전문가에게 구한 조언과 충고를 반영 구체화한 뒤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 결심을 굳혔던 시점이 누구나 속일 수 없는 ‘만년’에 이미 접어든 때였고, 더욱이 산부인과 전문 의원 경영책임을 지고 있던 터라서 가족들의 반대가 더욱 만만찮았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강경하지 않았었나요?
“기자님의 짐작대로였습니다. 특히 저희 집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노년에 왜, 고생을 사서 하시려느냐, 제발 노후를 조용히, 곱게 보냅시다”고 만류하다 못해 나중에는 펄펄 뛸 정도였습니다.
나이와 건강을 고려했던 가족들의 반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고, 강경해 또 며칠을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론은 처음과 같이 귀결됐고, 충분한 설명으로 설득하고 나름대로 결연한 의지와 목표로 걱정을 진정시킨 뒤 결행을 하고 말았었습니다.
이제 고백하지만 결행은 했지만 경주마 생산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과 축적, 특히 혈통에 관한 공부가 간단치 않고, 방대하다는 느낌과 생각이 점점 깊어지고 커져 급기야 두렵기까지 했었습니다.”(웃음)

―산부인과 전문의사로 외길을 걸은 이력으로 사실상 모험이었던 경주마 생산, 번식을 착수하면서 ‘명마목장 10년 후’를 야심차게 그렸고, 가족들에게 장담까지 했다는 회고를 어느 기사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그림은 현재 진행행입니까?
“말, 특히 경주마에 혈통과 배합, 생산가치 예측과 판단 등에 관한 공부는 평생을 해도 모자라다는 말씀이 있는 만큼 현재 진행형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래도록 진행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순을 넘긴 나이에 참여, 오늘에 이른 저의 경주마 생산 경험과 명마목장의 역사를 감안해 보면 만족할 만큼 그려지고 있다고 자족합니다. 이 자족을 최근 저에게 ‘4년 연속 3월 경매 최고가 말 배출’이란 영광을 안겨주며 명마목장을 ‘리딩팜’으로 각인시켜 준 ‘라이징글로리’ ‘스팅레이’ ‘브리그’ 등이 머쓱하지 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라이징글로리’는 지난해 코리안오스크, ‘스팅레이’는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과가 주목됐던 올해 삼관마 경주의 첫 관문이었던 KRA 마일컵 대상경주에서 우승, 위너서클에서 화환을 걸었었는데, 그 순간 정말 흐뭇했고, 기쁨 또한 컸었습니다.
저희 명마목장에서 배출된 경주마들의 성적과 면면을 두고 일부에서 성공적으로 평가를 해주시고, 미래를 밝게 전망들 해주시는데, 앞으로 달려야할 길을 내다보면 멀고도, 험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금껏 달려온 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애마나 마음속에서 달리고 있는 경주마를 꼽으라면 어떤 말을 우선적으로 꼽습니까?
“바바리아를 첫 손가락에 꼽게 됩니다. 마주 활동을 시작한 후 시상대 주인공 중 한 사람으로 서게 한 데다 경주마 생산 현장으로 이끌었던, 평생 기억에 남을 말이기 때문입니다.
제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추억케 한 말이 한 두필이 아닙니다만 특별히 꼽으라면 씨암말의 경우 바바리아 다음으로는 능인장, 경주마로는 무패강자를 우선적으로 열거합니다.

―경주마 생산자로서, 경주마 생산•목장의 최고 CEO로서 그동안 겪은 어려움이나 애로 중에 어떤 것이 가장 크고, 감당키 힘들었습니까?
“말산업 선진국들에 비하면 일천하기만 한 국내 경주마산업 역사와 시장 규모가 작은 구조, 그리고 제반 여건과 환경에서 기인한 것들이 대분이지만 어려움과 애로를 토로하라면 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경주마산업을 영위하고, 견인해 온 축산농가, 목장 경영자들 모두가 하나같이 “한나절이 주어져도 다 풀어내지 못할 것 같다”는 말부터 앞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훈과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시행착오가 많았고, 소, 돼지, 닭 등 일반 주요 축종과 축산업에 비해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사실상 부재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빈약했던 실정에서 종부부문을 제외하고 생산기반의 거의 대부분을 자력으로 구축하고 다지다 보니 어려움과 애로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경주마 생산에 있어서 가장 핵심기반인 초지기반 확보와 확대가 가장 큰 어려움과 한 때 고민이 생산 중단과 폐업을 고려하는 지경에까지 깊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오랜 고민과 갈등 끝에 현재 부지를 임차, 목장을 경기도에서 제주도로 이전하는 것으로 어려움을 해소했지만 어려움이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았고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초지기반 구축 못지않게 큰 어려움은 기본적인 자본 투자만 해도 규모가 막대할 만큼 부담이 엄청난 반면에 회수기간이 일반의 상상을 초월하는 특수성 때문에 자력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씨수말, 씨암말 막론하고 신중하게 후대마 생산 가치를 예측, 최적의 배합 선택 실시하고 결과가 나타나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기까지 최소 5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경영압박 개연성과 정도가 다른 업종과 일반 축산업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많고 큽니다.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정부의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을 계기로 영세성을 탈피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인데, 정작 국내 경주마 생산 현장 기류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유전자원으로 거금으로 살 수 없는 보물 같은 존재이기도 한 서러브레드 경주마 생산, 육성은 자본력만으론 절대로 성공하기 어려울뿐더러 발전과 성장 지속에 한계가 있는 산업입니다.
말산업을 진정으로 우리 농어촌경제의 버팀목산업으로,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적 의지와 재정적 투자 및 지원이 확고하다면 국내외 경주마시장 여건 변화와 수요 추이를 직시하고 제대로 파악, 규모는 작지만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각축할 수 있는 ‘강소목장(强小牧場)’의 체계적인 육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대책들을 강구하고 전략적인 모색을 부단히 지속해야 합니다.
또 국내산 경주마 대부분이 보다 체계적인 육성단계를 거칠 수 있게, 특히 후기육성 단계의 기술과 인력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것을 서둘러줘야 합니다. 또 재정지원은 국내 경주마 생산농가, 목장들이 자력으로 감당하기 버거운 부문에 집중해주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절실한 과제나 문제를 시급한 것부터 언급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요에 비해 태부족 상태인 경주마 전문 수의사 수가 가능한 빨리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치가 절실합니다. 이유는 국내 경주마 생산농가, 목장들의 경우 아직 열악한 경영과 영세한 생산 규모 때문에 대부분 전담 수의사를 채용하거나, 확보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야간에 응급한 환마가 발생해도 적절한 대처와 수술을 전혀 할 수 없는 게 공통적인 실정입니다.
여기서 강조해드리고 싶은 사실 하나가 있는데, 종빈마들의 분만과 신생마의 탄생은 공교롭게도 90% 가량이 야간 시간대입니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농가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애를 태울 수밖에 없어요.
제때 응급조치가 안 되거나 지연돼 분만 중에 고가의 종빈마와 자마가 잘 못되면 이는 불운 차원에 그치지 않고 경영에 심대한 타격으로 이어져 목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유능한 수의사들이 소중한 자산이자 유전자원인 종마들과 육성마들의 진료 및 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게 배려와 함께 적절한 보상이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주마 값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지 않게 제도적으로 막는 것도 절실하다고 봅니다. 한국 경마의 경우 경주별로 책정되는 상금이 1위에 너무 편중되어 있어 말 값 양극화를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국내 경주마의 과잉 생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다들 표정이 어두워지고 자꾸만 커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토로하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우산업의 가임 암소와 양돈산업의 모돈 감축 시 정책 차원의 보상이 있었던 사례와 같이 연령이 많거나 자질이 떨어진 종빈마 감축을 적절한 보상 등으로 유도하는 정책과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KRA의 종부지원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KRA와 씨암말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들이 구성원인 경주마 생산자단체 간 논의와 협의 결과 등이 제대로 반영된 방침과 계획들이 충분한 경과기간을 전제로 예고돼 수용 태세를 갖추고 대비토록 해주었으면 고맙겠다는 의견은 제시하고 싶습니다.
경주마에게 있어서 발굽과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개업 발굽관리사가 부족, 농가마다, 목장마다 애로가 많고 걱정도 매우 큽니다.
전문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치료 목적의 발굽관리 기술과 인력 지원을 KRA가 유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게 되면 마저 다하겠습니다.

―목장 이전을 결심하고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 번의 용단일 것 같은데, 언제 완료됩니까?
“용단으로 이해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솔직히 많은 고민 끝에 이전을 결정했어요. 여기보다 평균 기온이 낮은 성읍에 연면적이 약 10만m2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 기반조성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내 이전할 계획인데 차질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말산업저널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아무쪼록 우리 말산업의 현주소와 실상을 심도 있게 짚어 널리 알려주시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해야 할 목표를 부단히 제시해주기를 바랍니다.”


-내용 전문은 링크 참조

본 자료는 2013년 07월 01일 경마문화에 보도 되었습니다.